코로나19 대유행으로 '냉동 HMR'이 식품 시장을 뒤흔들다
간편식 HMR |
"냉동 HMR 시장 규모,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5조원 돌파"
"급속냉동 기술과 치열한 경쟁, 냉동 HMR의 혁신"
"건강한 식사와 디저트까지, 냉동 HMR의 다양한 얼굴"
코로나19 대유행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식품 시장에서 냉동 HMR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HMR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집밥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소비자들은 냉동 간편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이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식품 업계는 특히 유통기한을 길게 늘릴 수 있는 '냉동' 카테고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2020년 4조원, 지난해에는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에어프라이어와 같은 조리기구의 발전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식품 시장에서 냉동 HMR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업체,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 등도 HMR을 출시하고 있으며, 유통회사들도 자체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냉동 부문은 특히 주목받고 있는데, 냉장이나 상온 제품과 달리 냉동 제품은 유통기한을 길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신선식품이 포함된 밀키트와 달리 냉동 제품은 수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기술 개발을 마친 기업들은 냉동 HMR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사와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면서 냉동 HMR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입니다. 국내 냉동 HMR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9000억원대를 기록했으며, 식품 업계는 1~2년 안에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냉동 간편식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집밥 수요 유지 등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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